[경제/CTN]정민준 기자ㅣ대전지방조달청(청장 왕정미)은 ‘24년 제2차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40개 업체 중 관내 8개 기업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제품으로, 대전시에 소재한 주식회사 리모빌리티의 ‘전기차 화재전용 이동형 화재진압장비’는 전기차 화재 시 배터리팩 하부로 노즐봉을 원격조작하여 소화약제를 주입하는 비접근형 화재진압 제품이다.

논산시에 소재한 (주)풍산에프앤에스의 ‘가속도계-GNSS융합 고정밀 변위계측기’는 기존 기술로 계측하기 힘든 변위를 동시/실시간 계측이 가능하고, 계측성능이 우수하여 구조물 안전관리 및 모니터링 기법의 정확도를 향상시켜준다.

그 외에도 주식회사 정우산업(논산시)의 ‘경질 폴리우레탄 폼 단열재’등 여러 제품이 포함됐다.

왕정미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지역 조달업체가 혁신제품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조달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할 구역 내 수요기관으로 혁신제품 우선구매 협조를 요청하는 등 꾸준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란,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여 기술혁신, 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물품은 3년동안 관련법령에 따라 각 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