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계약으로 기술경쟁력
제도 조기 정착으로 조달시장을 통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지원
박형태기자입력 : 2024. 07. 25(목) 22:15
기술서비스총괄과장(왼쪽 네번째)이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중견기업, 외국산제품 공급사 등 13개사와 올해 7월 도입한 '상용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계약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 / 조달청)
[청주/CTN]박형태 기자 =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중소제조기업을 보호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7월 도입한 상용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계약* 제도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품질·성능 또는 효율 등이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SW를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로 올해 7.1일부터 시행

조달청은 이날 상용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한 중견기업·외국산제품 공급사 등 13개사와 관련 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간담회에서 ▲ 대기업·외산·중견 SW의 2단계경쟁 기준금액 완화 ▲ 2단계경쟁 예외조건 신설 ▲ 2단계경쟁 예외 요청 양식 및 사례 공유 ▲ 수요기관에 대한 2단계경쟁 홍보 강화 ▲ 품목별 계약기간 조정 ▲ 제3자단가계약 SW의 2단계경쟁 참여 등을 건의했다.

임병철 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에 논의된 소프트웨어 업계의 건의 사항을 신속히 검토하여 제도에 반영하겠다"며 "다수공급자계약 제도의 조기 정착으로 소프트웨어업계의 기술경쟁력은 강화하고 저가 출혈경쟁은 방지하여 조달시장을 통해 SW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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