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 작년보다 2주 빨라
김기범 기자입력 : 2024. 07. 10(수) 11:14

부여군보건소 전경
[부여/CTN]김기범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충청남도에서 부여군에 설치한 모기 채집망을 이달 5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했다. 이는 지난해 발견됐을 때보다 2주 정도 더 빨리 나타난 것이다.
2023년 국내 일본뇌염 감염자는 17명으로 연령별로는 60∼69세가 52.9%(9명)로 가장 많았다.
일본뇌염 환자는 특히 9월과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잠복기는 1, 2주 정도다. 일본 뇌염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후 5∼15일 이후 증상이 발현되는데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과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로 이어진다.
모기물림을 예방하려면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이 중요하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에는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반드시 예방접종 할 것”을 강조하면서 “부여군은 이번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된 세도면 철새도래지 인근에 방역을 강화하여 일본뇌염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남도에서 부여군에 설치한 모기 채집망을 이달 5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했다. 이는 지난해 발견됐을 때보다 2주 정도 더 빨리 나타난 것이다.
2023년 국내 일본뇌염 감염자는 17명으로 연령별로는 60∼69세가 52.9%(9명)로 가장 많았다.
일본뇌염 환자는 특히 9월과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잠복기는 1, 2주 정도다. 일본 뇌염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후 5∼15일 이후 증상이 발현되는데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과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로 이어진다.
모기물림을 예방하려면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이 중요하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에는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반드시 예방접종 할 것”을 강조하면서 “부여군은 이번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된 세도면 철새도래지 인근에 방역을 강화하여 일본뇌염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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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4093027@hanmail.net
김기범 기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