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성환도서관(관장 문정숙)은 초등학생 1~6학년 대상으로 환경과 생태이야기: 꼬마농부의 텃밭 사용 설명서를 3월부터 운영하여 현재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탄소발자국 제로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계절에 맞게 식물을 키우고 과정을 기록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과 책임감을 키우는 시간으로 자연을 직접 경험하면서 생태적 상상력과 환경 감수성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도서관 야외 한편에 마련된 텃밭은 아이들이 상추, 오이, 감자 등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벌레와 땅 속 세계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학생들의 사고의 틀을 더 넓혀주기 위해 색다른 생태교육으로 기획했다.

성환도서관 관계자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 자연이 주는 기쁨과 우리가 먹고 사용하는 모든 자원들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일깨워 주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웃고 즐기며 배울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