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성환도서관 문정숙 관장이 2024년 7월 1일 도서관에 근무하면서 겪었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문 사서, 도서관에 꽂히다’ 수필집을 발간하였다.

도서관과 함께여서, 늘 책이 곁에 있어서 행복하다는 문정숙 관장의 수필집은 사서로서 지내온 도서관인의 ‘도서관사용설명서’이며, 또한 독서를 권하는 ‘책향 안내서’이다. 사서 읽은 책 이야기와 사서 선물한 책 이야기가 가득하고, 도서관 서가에서 만난 한 권의 귀중한 책 이야기와 도서관 이용자들의 좋은 책 추천 응대를 위해 직업적으로 읽은 책 이야기까지 시종일관 간서치적 책 내음이 가득하다.

또한, 이 수필집에는 도서관 사서로서 체험했던 도서관 업무의 어려움과 보람, 행복감이 묻어나 책을 읽는 동안 미소 짓게 만든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도서관과 사서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틈틈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자기 자리에서 백조처럼 묵묵히 일하고 있는 세상의 모든 사서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32년차 도서관인의 생애 첫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