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병종 기자 =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은 2일 증평 벨포레에서 도 내 3개 교육지원청(진천, 괴산증평, 음성)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진천교육지원청 9명, 괴산증평교육지원청 7명, 음성교육지원청 6명, 총 22명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 ▲지역별 학교폭력 사안 유형 및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 ▲사안 보고서 작성 방법 및 사례 나눔 등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사명감을 제고하고 사안 조사의 전문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별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생활교육팀 파견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 유형을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중부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동학교폭력 사안까지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강은주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정착을 위해 업무 담당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학교전담경찰관의 협조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실습과 사례 나눔 중심의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를 안착하고 보다 내실있는 학교 현장 사안 처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