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병종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월 11일(화) 중·고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진로직업 체험학습을 '한국잡월드'(경기 성남시)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체험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및 직업을 선택하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한국잡월드에서 특수교육대상자도 동일하게 참여해 동일한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직업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학습에서 52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청소년체험관의 43개의 체험실 중 스스로 희망하는 체험실을 2개씩 선택해 참여했고, 19명의 인솔자가 함께하며 학생들이 진로직업 체험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했다.

11일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진천이 아닌 곳에 와서 내가 하고 싶은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그 직업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고, 함께 인솔한 특수교사는 “관내 중·고 특수학급이 함께 참여해서 뜻깊었고,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체험실에서 집중해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학교지원센터 강은주 센터장은 “진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이 체계적으로 제공되는 공간에서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직업을 체험하면서 직업의식이 형성되고 자신의 진로를 찾으려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 관련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