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지난 26일 천안 백석대학교 레슬링 체육관에서 제1회 전국 다문화 유소년 청소년 아마추어 레슬링 대회를 개최 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리키리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 나라에서 다문화 유소년과 청소년 15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넘어 이국에서의 다양성 문화를 경험하면서 뜻 깊은 대회에 참여해 땀으로 하나가 되었다.

제1회 전국 다문화 유소년 청소년 아마추어 레슬링 대회 참가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백석대학교와 사)충남청소년자립지원센터(이사장 김은성)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9개 도시에 다문화 선수들이 참여하였다.

충남체육회 김영범 회장은 "앞으로 다문화 레슬링 대회를 보다 경쟁력 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고 꺼져가는 레슬링 꿈나무 육성에 힘이 되겠다"며 "대회에 참여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충남청소년자립지원센터 김은성 이사장은 "대회를 위해서 백석대학교 측에서 레슬링 체육관을 대관해 주시고 천사랑 고문 윤호현, 김영태님의 후원금과 김동덕, 정석환님이 김밥100만원 상당 후원, 이병준님이 50만원 상당의 빵과 천안명물 호두과자를 후원해 주셔서 우리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선수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고 팀워크의 소중함을 배우는 한편,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함양하여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 레슬링 협회 회장 최병현. 바르셀로나 올림픽영웅 안한봉 현 국가대표 레슬링감독이 충남청소년자립지원센터 김은성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천안시레슬링협회 최병현 회장과 바르셀로나 올림픽영웅 안한봉 현 국가대표 레슬링감독이 참석하여 레슬링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 해 주고 응원해 주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