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9일, 충청남도경찰청(청장 오문교)으로부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서산의료원은 2021년 7월 19일 충남자치경찰위원회 1호 사업인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충남 의료원 최초)를 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24시간 교대 상주하고 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별도 마련된 공간에서 주취 환자를 치료함으로 주취자의 폭행 및 폭언 등으로부터 환자 및 의료진을 보호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후 주취자의 보호관리, 응급실 내 소란 및 난동 환자 감소,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 한 처리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응급환자 진료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이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도 더욱 향상됐다.

이러한 서산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시도 및 의료원에서 서산의료원을 방문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김영완 원장은 "주취자의 폭행 등 안전문제가 해소된 진료 환경에서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으며, 충남경찰청과도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충남 서북부 유일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부족한 의료 인프라 구축 및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관증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선진 의료 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