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한성진 기자 = CTN신문사와 교육타임즈가 후원해 설립한 CTN봉사단(단장 가금현)은 지난 12일부터 17일 일정으로 라오스 국제봉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라오스 국제봉사는 캄보디아 한국어 학당 및 문화지원 및 교류사업에 이어 두 번째 행보다.

CTN봉사단이 라오스에 중점적으로 진행할 봉사사업은 한국어 보급이다.

이에 현재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등이 라오스 학교에 보급하고 있는 컴퓨터를 활용 한국어 학당을 운영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과 강 하나를 두고 있는 국경마을이다./CTN 한성진 기자

특히 CTN봉사단이 방문한 라오스 현지 마을은 태국과 강 하나를 두고 있는 국경 마을로 태국과 선박을 통한 무역이 활발하게 이뤄져 부유한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육로를 통한 무역이 성행하면서 쇠퇴한 마을로 변했으나 수도인 비엔티안과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하며, 교육열이 뜨겁고, 학생들이 한국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마을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타인과 차로 40분거리로 한국어교육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TN 한성진 기자

가금현 단장은 "캄보디아처럼 학교 정규 수업이 끝난 뒤 한국어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강사를 통해 가르치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에서 이곳 라오스 학교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봉사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2충1효문화연구원 가재산 원장님께서 한국디지털코칭협회가 현재 미얀마에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 보급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라오스에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TN봉사단은 CTN, 교육타임즈, CTN방송 직원과 지역사회와 세계사회에 한국어 보급 및 교육지원, 문화교류 등 봉사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