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병종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은 ‘아이성장 골든타임’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해 ‘유·초이음, 첫 번째 공감·소통’에 이어 올해도 문해력 발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언어발달 책임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41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들은 유치원 교육과정 속 문해교육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유치원 교사들은 1학년 국어 교육과정 속 한글교육의 실제와 더불어 골든타임을 놓친 개별 아동들의 한글 해득 차이가 곧 학습지연으로 이어지는 것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서전유치원 교사 김지현은 “작년 워크숍에서 초등학교 선생님과의 만남이 유치원에서의 문해교육 방향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두 번째 소통에 많은 기대가 있었고 초등학교 선생님과 한글 지도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함께 참여한 옥동초등학교 교사 박상호는 “유치원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아이들은 학교급 간 이동으로 교육환경은 물론 학습변화가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아기와 학령기 교사 모두 골든 타임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고 초기 발달지연 발견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알맞은 교육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고 전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의 ‘아이성장 골든타임’역량강화 연수는 유초등 교사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와 더불어 교육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공유하며 유·아동 발달을 위한 교육적 지원과 적기 개입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