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최근 무인빨래방 운영점포가 늘어나면서 보다 안전하게 무인빨래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대책뿐 만 아니라 이용하는 소비자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라이터나 기름이 찌든 옷 등을 넣고 건조기를 작동할 경우 폭발 등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실제 지난 4월, 스페인의 한 빨래방에서 건조기가 폭발했는데, 빨랫감 주머니 속 라이터가 원인이었다.

이러한 무인빨래방 소비자 이용 주의사항으로는 ▲라이터, 화학물질 등 열에 의해 폭발할 수 있는 물품 확인하기 ▲전자담배 등 전자기기 확인하기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하기 ▲세탁물을 기계 사양을 넘지 않도록 넣은 후 작동하기 등이 있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안전은 나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무인빨래방 소비자 이용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