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하)은 4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예산미래교육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연계 AI 기본과정'을 실시했다.

2023년 12월 5일에 개관한 예산미래교육센터는 상상이룸 공작소와 AI 미래교육체험실이 완비된 충남에서 2번째 건립된 AI 교육센터이다. 개관 후 첫 학기를 맞이한 예산미래교육센터에서는 2022개정 교육과정의 흐름에 발맞추어 예산 관내 중학교 전체 학생들에게 자유학기 연계 AI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학기 동안 예산군 736명의 학생들은 AI 교육에 대한 기본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의 디지털 교육 강화와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한 자유학기제에 발맞추는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AI 교육에 대한 기본 이해와 실제, 그리고 이미지 기반의 AI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단계별 교육 속에서 학생들은 AI 교육에 대한 문해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AI 교육을 받는 한 학생은 "AI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해보니 흥미가 생기고 AI를 활용한 상상이룸에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김종하 교육장은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지원한 이번 AI 교육을 통해 예산의 학생들이 주도성 있는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