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강현수 기자 =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서동철)은 2024년 2단계 초등·중학 학력인정과정 문해교육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2월 21일 개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년에 시작하는 2단계 문해교육은 1단계 과정을 수료한 초등과정 7명, 중학과정 13명, 진입평가를 통한 2단계 직접진입자 7명 등 총 27명으로 2개반으로 나뉘어 운영하며, 오는 12월 중순까지 운영하게 된다.

특히 문해교육 학습자 대부분이 학교생활 경험이 없는 점을 감안해 직접 학교생활 체험과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인근 천남중학교(교장 임문자)와의 공동수업 방안 등에 관한 협의회를 가졌으며, 그 결과로 연 2회 이상 학교수업 참여, 학생과의 공동작품 활동, 학생 건강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등 다양한 학교체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컴퓨터 기초교육&스마트폰 활용, 시 짓기와 글쓰기에 관한 특별강좌 등도 마련한다.

서동철 평생교육원장은 초·중학교 학생들과의 공동수업 등으로 세대공감이 이루어져 문해교육이 활성화되고, 이에 따른 학습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 3단계 과정까지 수료하여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