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한성진 기자 = 충남 서산시에서 활동 중인 박씨종친회(회장 박동호) 회원 26명은 최근 성남보육원에 자립준비청년 대학신입생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전달식에는 박동호 회장, 박옥분 사무국장(교육타임즈 국장), 박미숙 재무국장 등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편 전달식 후 보육원관계자는 "지원금액 생계비(의복과 식대)로 1일 11.500원(3식1만원, 간식비 1,500원)으로는 성장기에 중요한 육류 및 균형적인 급식이 필요한데 충분히 먹일 수 없는게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가끔 한우조합 등에서 소고기, 단체 후원, 특히 미술·영어·수학·음악 등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지도해 주시는 선생들께 감사하다"며 "다양한 학습관련 지도나 후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박동호 회장은 "우리 박씨종친회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