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제2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가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전국 각 단위노조의 위원장,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누며, 공무원 처우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은 “노동자의 노동이 제대로 대우받는 사회를 위해 지혜롭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은 “좀 더 나은 공직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발언했다.

천안시의회 이종담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이 되길 응원한다”며 “정원감축·임금동결 저지, 연금개악 저지 총력투쟁, 갑질 차별 없는 노동환경 쟁취, 폭언·폭력 없는 안전한 일터, 노동조합 타임오프제도 도입 등 공직사회 근무 혁신을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