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충청지방통계청과의 2023년 협동연구 성과보고회를 연구원 대전청사 2층 ICT 커뮤니티홀에서 개최했다.

협약 체결 이후 대전·세종 지역의 지식 플랫폼으로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하여 충청지방통계청과의 협동 연구 첫 사례로 시작한 ‘세종시 출범 10년에 따른 지역 인구변화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지방시대에 지역기관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선도적 지역연구모델 구축과 운영을 위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본 보고회에 앞서 김영진 원장은 협동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 및 협조에 감사의 뜻을 담아 충청지방통계청 김우열 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형복 기획조정실장의 양 기관 간 협업 과정 보고 후에는 2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연구책임자 최성은 책임연구위원이 ‘세종시 출범 10년에 따른 지역 인구변화 진단’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김영호 주임이 협동연구 결과의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이종통계분석서비스를 시연했다.

발표 후에는 지속 가능한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대전세종연구원과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대전 및 세종시 지역통계 담당자, 관련 분야 연구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전세종연구원 김영진 원장은 라운드테이블에서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동연구를 지원하여 두 지역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시도연구원으로서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