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19일 예산군 삽교읍에 소재한 디앤케이켐텍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를 통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에는 예산군, 경찰, 보건소, 한전 등 16개 기관·단체 193명의 인원과 소방차, 드론 등 장비 36여 대가 동원되었으며 공장 내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유증기 폭발·붕괴로 인한 대형화재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 통제단장인 소방서장과 예산군수, 경찰서장 등 긴급구조 대응관계 기관장이 신속한 의사결정 및 재난대응을 위하여 직접 훈련에 참여하는 상황을 연출함은 물론 전기차량 화재진압 등 다양한 진압전술과 인명구조기법을 시연하였다.

김성찬 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현장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