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오는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파견 양욱진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서산의료원 파견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공공임상교수제도를 통해 파견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파견 양욱진 교수/사진제공 : 서산의료원

양욱진 교수는 뇌졸중, 뇌혈관 질환, 이상운동질환(파킨슨, 떨림) 등 뇌혈관질환에 대한 진료를 보게되며, 향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파견예정인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교수 등과 함께 지난 9월 26일 개소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이번 서울대학교병원 파견을 통하여 지역내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분들의 건강권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사각지대 없는 지역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충남 유인도서 원격 건강관리모형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