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 옥천종합운동에서는 축구 결승경기(40대)가 펼쳐졌다.

전반전에는 양팀 모두 골이 나오지 않았으며, 첫 골은 후반 청주팀에서 나왔으며, 이후 옥천팀이 연이어 두골이 넣었다.

경기종료 전 청주팀이 골을 추가 하며 2:2로 본 경기가 마무리 됐다.

승부차기에서는 양팀 첫번째 두번째 선수가 골을 넣었으며, 선축인 청주팀 세번째 선수가 하늘 높이 공을 차면서 실축했다.

선축 청주팀은 한명의 실축으로 4골을 넣었고, 옥천팀은 네번째 선수 모두 성공해 동점인 상황에서 다섯번째 선수가 공을 잡으며 앞으로 나가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저선수는 성공한다. 옥천이 우승이다"라며 미리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응원에 부응하듯 마지막 선수가 시원하게 골망이 흔들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관중석에서 경기를 응원하던 황규철 옥천군수와 이철순 옥천군체육회장, 군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첫우승을 기쁨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