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윤현우 회장이 전국체전 궁도 선수단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이기국)

[옥천/CTN]이기국 기자 = 16일 옥천 관성정에서 '제33회 충청북도생활체육 궁도 대회가 각 시군을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단체전(5인)경기가 펼쳐졌다.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에는 빗줄기로 인해 활 시위를 당기는 궁사들로 하여금 집중에 많은 어려움을 동반했다.

오전 3순 경기를 마치고 점심시간을 갖은 후 오후 1시, 충북체육회 윤현우 회장과 충북궁도협회 김덕중 회장 주재로 제104회 전국체전 궁도 종목에 출전하는 충북대표선수 출정식을 진행했다.

윤현우 회장은 출정식에서 "컨디션 조절을 잘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궁도협회 김덕중 회장이 출정식에서 선수단을 격려했다.(사진 이기국)

이어 이용민 선수가 선수들을 대표해 "5위를 목표로 했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는 출정식 이후 2순 경기가 진행 됐으며, 5순 경기 결과는 1위에 제천시(합계 85중), 2위로 충주시(합계 76중), 3위에는 선다시수에 밀려 증평군(합계 76중)이 수상했다.

1위를 수상한 제천시 선수단에게 우승 메달을 김덕중 회장이 시상하고 있다.(사진 이기국)

한편, 충북궁도대표 선수단은 지난해 11월부터 23년 2월까지 선발전을 통해 7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규모 대회 출전해 입상 소식을 알리며 전국체전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오는 10월 9일부터 전국체전이 열리는 전남 곡성 반구정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충북선수단은 감독에 유병욱(보은 동학정), 이용민(진천 화랑정) 선수, 서병재(증평 삼보정) 선수, 권경근(증평 삼보정) 선수, 이원근(증평 삼보정) 선수, 성경철(증평 삼보정) 선수, 오석하(제천 청풍명월정)선수, 조정주(증평 삼보정) 선수이다.

옥천 관성정에서 윤현우 회장, 김덕중 회장이 감독, 선수들과 담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이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