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충북체육회가(회장 윤현우)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한 제32회 도내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가 지난 8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체육활동을 통한 명랑한 학교문화 조성과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교 28개교 29팀330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우승의 영광은 신흥고가 차지했다.

신흥고는 결승전서 세광고와 팽팽한 접전 끝에 43대40 3점차로 따돌리고 도내고교클럽농구 최강자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결과는 우승 신흥고, 준우승 세광고, 3위는 단양고, 황간고가 가차지했다.

또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개인상 수상자로는 ▴최우수선수상 박건후(신흥고3년), ▴우수선수상 최정환(세광고3년), ▴인기상 하성태(단양고3년), ▴감투상 정윤우(황간고2년), ▴지도상 황윤태 지도교사(신흥고)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건우(신흥고3년)선수에게 수상소감을 묻자 "자신이 최우수선수로 뽑힐 수 있었던 것은 같은 팀 선수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했기 때문인 것 같다" 면서 "팀동료 선수들과 방학기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회 최초로 결승전 경기를 충북체육회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되어 참가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폐회사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 면서 "운동도 열심하고, 학업도 열심히 해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