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은 장마 속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22년)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 5건 중 3건이 7월에 발생했고, 지금까지('23년 7월21일) 기준으로 온열질환 구급출동은 3건 사망자는 없다고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를 피하고, 평소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창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옥천소방서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폭염대응 구급활동에 나서고 있고, 소속 5개 구급대에 얼음조끼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 9종을 비치하고 운영하고 폭염대비 펌플런스를 2대 지정하여 온열질환 환자에 대비하고 있다.

김영준 서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은 자제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야 한다"며 "열경련,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119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