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CTN]한성진 기자 = 청양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12시 40분경 청양군 목면 화양리 치성천 제방 붕괴로 인근 마을 및 축사가 침수되면서 마을 주민 67 명이 고립되었다.

청양소방서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14일부터 비상근무체제를 돌입하였으며 연이은 폭우로 화양리 치성천 제방이 붕괴되면서 고립된 주민들이 목면초등학교 임시대피소로 이동하기 위해 구조에 나섰다.

청양소방서는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85명과 구조보트 등 소방장비 12대가 투입되었으며 주민 인명구조에 힘을 쏟았다.

진용만 소방서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청양군민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현장 활동 직원은 안전에 유의하며 신속히 구조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더 이상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