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영동경찰서(서장 이규환)는 10일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최고지역경찰관'을 선발해 포상했다.

포상은 이규환 서장이 취임 후 '군민 안전에 대한 세심한 경찰활동',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영동'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최고지역경찰관으로 선발된 양강파출소장 이왕중 경감은 관할(양강면.용화면) 면적이 넓어 용화면 112신고 등 주요사건 발생 시 道 인접무주군 설천파출소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고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특히 농번기 빈집털이, 농산물 절도사건 등의 예방을 위해 마을에 설치한 노후 방범 CCTV 120대를 보수하는 등 농촌 맞춤형 시책을 추진한 성과를 올렸다.

그간 영동경찰서에서는 매뉴얼에 따른 112신고 사건의 정교한 초동 조치, 심천면 등 5개 치안센터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주민 불안 해소, 인접 파출소 간 공동대응체제 구축, 신속한 112신고 현장 출동, 신고 다발 지역 순찰 차량 배치 등 중점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올 상반기 도내 경찰서 대민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 우수관서로 선정되어 도경찰청 표창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이규환 서장은 포상 수여식에서 안전한 영동,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영동경찰을 만들기 위해 치안 현장 일선에서 불철주야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영동, 공감하는 치안, 신뢰받는 치안 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