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20일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제6회 상수도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정책 워크숍은 상수도 핵심정책과 최신 트랜드 및 이슈를 공유하고, 전문가를 포함한 관련 분야 종사자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신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상수도 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장으로 `21년 3월 시작하여 그동안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금회 개최되는 제6회 상수도 정책 워크숍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보다 스마트한 물 기술 개발을 위한, "미래를 위한 Think Big Smart Water"의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워크숍은 전문가 및 상수도 부문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KAIST 이경상 교수의 특강 ‘AI를 활용한 환경과 물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최신 상수도 기술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개발처 박헌욱 부장, UNIST 조경화 교수,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윤여솔 사무관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이들은 AI, 자율운영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상수도 시설 예측·설계 및 수질 관리 등 상수도 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가뭄극복을 위한 스마트 물기술 등 상수도 분야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한국물환경학회 학회장인 연세대학교 박준홍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이정용과장, 이상호 국민대학교 교수, 강영묵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전형기 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플랫폼처장과 함께 상수도 분야 신규 정책 발굴을 위한 기술 및 제도,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이사직무대행은 “이번 워크숍이 챗GPT 등 인공지능이 고도화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발맞춰 선도적인 미래 상수도 정책 발굴을 위한 내실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디지털 분야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스마트 물 기술의 고도화로 지속 가능한 상수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