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충북 보은) 내 국민의 숲(체험의 숲, 2014년 지정)에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비 5천만원을 투입, 자기 참여 및 주도형 교육 공간 조성과 함께 자연 중심 명상 및 관찰 등 숲을 거니는 '미로의 숲'과 누구나 참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숲', 기타 편의시설 정비 및 시설을 통한 '휴식 공간'마련 등 국민들의 산림휴양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림문화․교육 등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의 보육․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국립자연휴양림 관계자는 "특화사업은 적극행정으로 관계기관(보은군,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의 협조하에 신속히 추진했다"며 "산림르네상스 실현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이 대국민 편의시설로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숲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제공에 많은 노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개방할 예정으로 국민의 숲과 산림문화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