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 최영환기자 = 충남 아산시 온양3동 주민자치회 (회장 이현상/ 사무국장 조성찬)는 지난 20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봉사단 5월 정기교육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3월에 공개모집 된 15명을 시작으로 4월에 청소년봉사단 발대식에 이어
추가로 10명의 청소년들이 신청하여 26명이 접수한 상태이다.

향후 온양3동 주민자치회 조성찬 사무국장은 청소년봉사단 학생들을 50명까지 확대해서 접수 받아 청소년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봉사단은 매월 3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교육과 봉사를 병행하여 실시되며,
봉사 뿐만 아니라 진로활동과 리더쉽활동도 병행하여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한 멘토링도 함께 설계되어 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단체협약을 통해 월 2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조성찬 사무국장(한국청소년보호연맹아산지회 회장)은 "청소년 봉사단 학생들에게 온양3동 주민자치회 편성및 구성과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 주민자치의 개념과 청소년의 주민자치 참여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주민자치는 성인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마을의 주인공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의 청소년기에 마을의 현장을 중심으로 봉사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소년봉사단 학생들은 8월에 있을 온양3동 주민총회에서 다루어질 청소년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청소년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작성했다.

이후 캐슬1단지 공원과 캐슬 3단지 공원 2개 거점을 중심으로 쓰레기 청소 마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캐슬1단지 공원과 캐슬3단지 공원 마을 정화활동 후 기념촬영

이날 참여한 청소년봉사단 김윤서(온양여중 3학년) 학생은 " 공원 청소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공원에 버려지는지 몰랐다. 깨끗함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겠다. 쓰레기를 줍는 동안 더럽고 냄새도 많이 나서 구역질도 나와서 힘들었다. 하지만 나로 인해 공원이 깨끗해 진 것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6월부터 구성되는 온양3동 어머니봉사단이 첫 구성되어 온양3동 소쿠리 카페를 중심으로 매주 1회 동아리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커피 봉사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어머니 봉사단과 온양3동주민자치회는 연말 소외계층과 불우이웃돕기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일일찾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시에서 처음 시도되는 온양3동 주민자치회와 청소년봉사단 그리고 어머니봉사단 의 활동에 아산시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