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CTN]이기국 기자 = 김천시 농식품유통과(과장 김철환)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지난 16일 봉산면 소재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농식품유통과 직원 10여 명이 이번 봉사활동으로 농촌의 일손도 돕고 영농작업을 직접 몸으로 터득해 농업인을 이해하고 지도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유통과 김철환 과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의 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음에 보람을 느끼고, 업무 추진으로 바쁜 와중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일손 돕기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번기 일손 나눔을 꾸준히 실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살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상하수도과는 아포읍 예리 소재의 일손이 부족한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가 포도 순 따기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상하수도과장은 "직원들과 포도 농가의 일손 부족에 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고,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상하수도과 직원들이 포도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사진제공 김천시)

또한, 정보기획과 직원 17여 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성면 작내리 농가를 방문하여 포도나무 순 따기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이신기 정보기획과장은 "비록 적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지역 농업인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여 다 함께 행복한 김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보기획과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며 포도농가를 돕고 있다.(사진제공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