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기자 =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기초푸드뱅크(회장 손광영)는 11일 복지소외계층의 긴급 생계를 위한 '나눔과 배려 냉장고'기탁식을 생거진천지역사회복지관과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기탁품은 진천미선라이온스(회장 김영자), 귀통통 이혈봉사(회장 박재웅), 고기1번지(대표 이상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나눔과 배려 냉장고는 긴급하게 식품이 필요한 위기가구가 별다른 절차 없이 수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진천군기초푸드뱅크(☏043-533-1377)로 하면 된다.

손 회장은 "지역 3개 봉사단체와 주민들 덕분에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더불어 7개 읍면 전체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탁자 대표 김영자 회장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가 나눔과 배려 냉장고를 이용해 생계를 걱정하는 일이 없어지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천, 민간위원장 김영수)는 2023년 특화사업으로 면내 미등록 경로당인 상촌경로당에 싱크대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군 경로당 지원사업(보조사업)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됐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면내 복지에 꼭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행보조기 지원, 리모컨형 LED 조명 지원, 마주잡아요 안전손잡이 설치, 사랑의 반찬 배달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