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는 하수처리시설, 폐기물재활용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자원순환시설 부주의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발생 시 다량의 가연물로 인해 다수의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고 화재 진압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최근 5년(`18~`22년)간 아산시 자원순환시설 관련 화재는 14건으로 고물상 9건, 폐기물처리시설 3건, 폐기물재활용시설 2건이 발생했고, 원인으로는 부주의 8건 화학적 요인 3건, 기계적·전기적·원인미상 각 1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율이 가장 높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용단작업 시 소화기 비치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가연물 인근에서 화기사용 금지 등이 있다.

주동일 예방안전과장은 “작은 관심으로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관계인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각볍할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