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전기차 화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2년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38만대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 과열, 충돌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시 화점의 온도가 높고 폭발 등의 위험이 존재하며 일반적인 소화방법으로는 진압하기 어렵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지난 4월 5일(수)부터 5월 12일(금)까지 ▲전기차 구조 원리 및 전기차 화재진압방법 교육 ▲워터포켓 활용 훈련 및 개선사항 발굴 ▲질식소화포, 조립식 수조 및 화재진압장비 활용 진압훈련 등을 통한 전기차 화재대응 역량강화에 나선다.

문재혁 재난대응과장은 “전기차 보급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화재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라며“전기차 화재에 알맞은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