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배이정기자 = 여성가족부와 진천군이 지원하고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회장 권순성)가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에서는 지난 3월 25일 인근 딸기밭과 농다리에서 주말체험을 진행했다.

청소년들 대상 주말체험 수요조사를 하여 제철에 할 수 있는 딸기밭 체험을 먼저 진행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농부의 직업에 대해, 딸기는 과일인지 채소인지, 벌의 역할, 딸기가 성장하는 과정, 딸기 따는 방법 등을 알아보았다.

딸기따기 체험[제공=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벌의 무서움을 이겨내고 배불리 따먹고 집에 가져갈 딸기도 땄다.

진천의 문화재인 농다리와 초롱길에서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4, 5학년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조별 미션수행 활동을 하며 하늘다리에서 간식도 함께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들어 처음 하는 주말 체험활동을 청소년들이 너무너무 좋다며 재잘대고 즐거워하여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진로개발, 주중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캠프,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 차량운행까지 국비 지원하여 무료로 운영되며 4, 5학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