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내중, 교실이 숨을 쉰다.
이기국 기자입력 : 2023. 03. 30(목) 23:32
편백나무 교실 모습(사진제공 옥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기국 기자 = 소규모 학교의 특성에 맞는 교실 환경 구축으로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인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내중학교(교장 음호철)의 교실은 백색 시멘트벽이 아닌 편백나무로 되어 있다.

학생들의 수업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자 친환경 소재인 편백나무로 학년별 수업 교실 벽면 전체를 리모델링 했기 때문이다.

사업비는 충청북도교육청 특별 교육재정 수요지원비와 학교 자체 예산을 절감하여 마련한 대응 투자 예산으로 전액 충당했다.

피톤치드가 나오는 친환경 교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 또한 올해 들어 학생들이 한층 더 온화해진 것이 편백나무 덕분인 것 같다며, 수업할 때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한다.

학생들 역시 교실에 들어서면 숲에 온 것처럼 편안하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규모학교를 살리기 위한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학교 교직원의 노력이 학생 만족도를 넘어 학생 수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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