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충남 예산경찰서(서장 신광수)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디지털성범죄와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성범죄·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23일 오전 08시쯤 예산 예화여고 정문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예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예산 성폭력 상담소, 예산군청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돌이그립톡, 포돌이 연필, 떡 등을 나눠주며 디지털성범죄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렸다.

23일 오전 08시쯤 예산 예화여고 정문에서 진행된 캠페인 모습[제공=예산경찰서]

이날 캠페인에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 등으로 신고를 주저하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상담과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성범죄 피해자상담 챗봇(전단지 배부), 스마트 국민제보와 117신고센터를 함께 홍보하기도 했다.

신광수 서장은 “신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학교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종유형 범죄에 대하여 민감히 대응할 것”이라며 “디지털성범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