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제, 센터장 김택진)에서 주관하는 취약계층 노인 위한 따뜻한 밥차가 지난 9일 시작됐다.

이날 코로나로 인한 3년간의 공백을 뒤로하고 예천주공아파트 2단지 근린공원 내에서 현장 배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이 사업은 밥차봉사단(회장 박찬규) 회원들과 재능기부 봉사자, 전문봉사단체들이 참여해 지역의 취약계층 노인들의 영양지원을 위해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일정한 장소에서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은 비대면 도시락으로 지역의 어려운 노인 250가정을 대상으로 꾸준히 지원해 왔다,

따뜻한 밥차 운영 외에도 도서지역 이동종합봉사, 생필품꾸러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혹한기(1~2월), 혹서기(7~8월) 등 4개월을 제외하고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이며, 따뜻한 밥차 무료급식 운영일에는 네일아트, 이미용, 수지요법, 이혈요법, 공연봉사 등 전문봉사활동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택진 센터장은 "매주 목요일마다 더 좋은 프로그램과 건강한 영양식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겠다"며 "서산시와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서산시와 한화토탈에너지스(대표이사 김종서)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