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대형공사장, 대형물류창고 등 대형건축물 지하층의 피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층 화재로 7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대형건축물 지하층 피난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하층은 공간 특성상 화재발생시 농연이 지상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차단되어 있어 유독가스의 확산 속도가 빠르며 짙은 연기와 열기로 대피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소방차 진입이 힘들어 소방 활동에 장애가 많다.

이러한 여건에서 신속한 대피와 화재진압을 위해서 지하주차장 등 주요 장소에 피난 안내도 부착, 공기호흡기 확대 설치, 출입구 상 ‧ 하부에 대형 피난유도등 설치 및 소방시설 배치도가 부착되어있다.

강종범 서장은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피난과 화재진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