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는 16일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시장 가방에,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림과 문구를 더하여 제작.배부했다.

환경문제로 일회성 봉지보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장 가방이 널리 사용되는 만큼, 기존에 있는 타포린백을 벤치마킹하여, 화재예방 문구와 안전매뉴얼 그림을 더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소방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시장 가방은 구매물품을 많이 넣을 수 있게 가로40cm, 세로40cm, 폭25cm로 제작됐으며, 문구로는 '건망증'을 토대로 언어유희한 "아ㅡ 맞다! 가스불!, 난방용품!, 소화기!, 감지기!" 등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주택용 소화시설 설비 홍보를 위해 제작됐다.

또한, 그림은 민간인들도 장비 없이 매뉴얼만 알아도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이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통해 안전문화 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다양한 방식을 더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