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은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주택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공동주택 관리자(관리소장, 소방안전관리자)에게 피난시설 사용법, 옥상대피를 위한 안내표지, 화살표, 바닥 유도선 설치 독려 등의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소화전,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소방차를 활용한 전통시장 진입로 확보 훈련도 매월 실시하고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시장상인회 중심의 [안전하기 좋은 날(D-day)]을 운영한다.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대책으로는 소화기 ․ 화목보일러용 간이SP설비 ․ 자동확산소화용구를 설치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화재예방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터미널, 역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전기, 가스 등)과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은 전기제품 3종(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에 대해서는 안전사용 매뉴얼 보급, 안전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건설현장 공사장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용접과 같은 위험 작업에 대한 상시감시도 강화한다.

피난약자시설에 대해서는 화재대피공간 설치를 독려하고 대피훈련,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숙달훈련, 소방안전교육 등도 실시한다.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은 "화재안전은 모든 국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가정과 일터의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