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지난 18일 배방산에서 등산 중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0시경 등산객 한 명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아산소방서 구조구급센터 센터장 장동식 등 6명(소방장 전흥주, 소방교 문대한, 최덕상, 김건국, 소방사 소윤섭)과 배방119안전센터 센터장 김선태 등 7명(소방위 류원선, 소방교 조인희, 손정은, 소방사 손영호, 오상봉, 실습생 김윤서)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요구조자 최모씨(여, 40대)는 무릎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상태였으며, 구급대원의 기초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하여 환자를 구급차까지 안전하게 운반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장동식 구조구급센터장은 “최근 잦은 눈과 비로 등산로가 많이 미끄러운 상황이다”라며“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