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7일 보은체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격려하는 '2022 보은군 체육인의 밤'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정환기 체육회장 및 체육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2023년 보은체육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체육인들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상자는 김용진 충청북도 씨름협회장, 구선경 충북우슈협회 부회장, 황광숙 보은군 탁구협회 부회장 등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0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최윤희(보은여고 2학년, 사격), 이순구(회인중 2학년, 육상), 이인혜(보은중 3학년, 사격), 김한솔(수한초 6학년, 육상) 등 모두 12명의 학생에게 체육 유망선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보은인구 4만명 회복을 위한 정환기 체육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퍼포먼스 등 보은군 주소갖기 운동에 같이 동참했다.

정환기 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한해 보은체육을 빛내기 위해 헌신한 모든 체육인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체육인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보은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올 한해 보은군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체육인들께 감사하다"며 "2023년도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은체육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