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가 2022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율안전관리앱(App) 성과 분석을 위해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율안전관리앱은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이 앱을 통해 손쉽게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기록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공주소방서에서 자체 개발하여 배포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 만족도조사는 총 50명의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문자로 발송된 웹페이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중 34명이 앱 전반에 대한 만족도, 장‧단점, 개선사항 등을 평가하였다.

조사 결과 85.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보통 11.8%, 불만족은 2.9%로 나타났다. 특히 만족한 부분은 보고, 듣고, 점검하는 점검항목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 38.9%가 긍정 평가하였고, 모바일로 작성하고 보관하여 분실걱정이 없다는 것이 31.5%로 뒤를 이었다. 불만족 부분에서는 앱 용량이 너무 크다는 의견이 47.6%로 가장 많았다. 공주소방서에서는 향후 관련 법령 개선을 추진하고 앱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강종범 서장은 “현재 우리서 특수시책이 충남에서 소방분야 규제개혁안으로 선정되어 청에 제출한 상태”라며, “향후 관련법령 개정과 앱 기능개선을 통해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자율안전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