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CTN]홍유선 기자 = ‘일당백집사’ 이혜리, 이준영의 로맨스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찾아온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8일, 김태희(=김집사/이준영 분)를 향한 백동주(이혜리 분)의 애틋한 눈빛을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심각한 얼굴로 마주한 김태희와 서해안(송덕호 분)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백동주와 김태희의 달달한 연애가 그려져 설렘을 자아냈다. 그러나 달콤한 순간도 잠시, 김준호의 정체를 알게 된 백동주는 충격에 휩싸였다. 여기에 중환자실 서영철(최재환 분)의 존재, 계속되는 서해안의 의뭉스러운 행보는 미스터리를 더욱 고조시켰다.

로맨스 꽃길만 열릴 줄 알았던 백동주와 김태희. 하지만 공개된 사진의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눈물을 글썽이며 애틋한 시선을 보내는 백동주의 모습에 걱정이 묻어나는 김태희. 행복으로 가득했던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김태희, 서해안의 엇갈린 시선 속 냉랭한 분위기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8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김준호 사건과 얽힌 미스터리가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며 인물들 사이에 변화가 생긴다. ‘일당백집사’ 제작진은 “김준호와 얽혀있는 백동주, 김태희, 서해안의 이야기가 풀어진다. 과거 사건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 예측 불가의 반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12회는 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