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15일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2022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도내 가족센터 관계자 및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는 센터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디딤돌 가족봉사단' 사업을 대표과제로 선정해 사업계획서, 진행과정, 결과보고서 등의 전반적인 진행과정과 사업보고 발표를 합산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센터측은 대표과제인 한부모가족의 생활개선을 통한 자립의지 향상프로젝트 '우리동네 에너지 발전소'는 그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사업방향으로 가다듬어 내년에는 한부가족의 자녀와 센터 부모교육강사가 1:1 멘토로 부재한 엄마 역할을 채울 수 있도록 정서지원 사업을 진행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류순희센터장은 "디딤돌 가족봉사단 사업이 대표과제로 선정되어 어려움은 있었지만, 지역의 봉사단과 MOU를 통해 사업을 연계하고, 전문가 컨설팅으로 사업방향이 더욱더 구체화되고 다듬어지는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면서 책임감이 무겁지만, 내년부터는 봉사단원들의 자긍심을 끌어올리고 센터를 대표하는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