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지난 10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관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부여와 신속한 역할 수행으로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소재 청운대학교 본관동의 5층 전산실 폭발에 따른 건물붕괴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재난 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할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토론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경철 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하고 정확한 가동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