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7일 16:00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도의회의장,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충북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체육회원로, 선수 및 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해운 사무처장의 단기반환과 성적보고, 종합입상 종목단체의 우승배 봉정, 입상 종목단체와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포상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롤러스포츠연맹과 종합 2위 충북소프트테니스협회, 충북우슈협회, 충북핸드볼협회, 충북복싱협회, 충북조정협회, 충북바둑협회, 종합 3위 충북댄스스포츠연맹, 충북세팍타크로협회 등 10개 입상단체와 1,500점 이상 고득점을 획득한 충북체조협회, 6년 연속 1,000점 이상 고득점을 획득한 충북양궁협회, 충북사격연맹, 성취상은 충북탁구협회, 충북테니스협회, 충북수영연맹, 충북씨름협회, 충북배드민턴협회 5개 종목단체 등 총 18개 종목단체에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4관왕을 차지한 체조 신솔이(충북체고3), 3관왕 역도 박민규(충북체고), 2관왕 육상 서지현(진천군청)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371명과 입상지도자 141명, 2019년 100회 전국체전을 기점으로 해당 세부종목에서 연패를 달성한 선수 7명과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 등 총 519명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그 동안 열과 성을 다해 훈련에 매진해 온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들의 노력으로 우리 충청북도가 이번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다메달, 최대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더욱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