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주최하고 충주시체육회, 충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23회충청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충주유소년축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1시군 초등학생 12팀 250여명이 참가 가운데 진천군이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3조 4팀씩 풀리그 실시 후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결승전에서 진천군이 청주시를 6대1로 물리치고 6경기 무패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준우승은 청주시(네오), 3위는 제천시, 옥천군 각각 차지했다.

개인상은 최우선수상 유환동(진천 옥동초6), 우수선수상 이윤수(청주 내덕초6), 최다득점상(9골)은 박민호(진천 상산초6)선수가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지도자상 박병관(진천군) 감독, 우수지도자상 염근진(청주시)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도내 유소년 축구 꿈나무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대회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통해서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현장의 열기와 재미를 더하기 위해 TV중계도 한께 진행됐다. 방송은 오는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16:00부터 HCN 충북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