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난 22일 사곡면 고당리 한 펜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자 A씨(여, 61년생)는 손님의 식사 준비를 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 보니 숯 박스 및 벽에서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하였으며 근처에 있던 관계인이 소화기 2개로 자체진화를 실시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부속창고 벽면에 그을음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에 있다.

이준서 현장대응단장은 "초기화재의 경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평상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