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 소속 119구조대원 소방교 고건희 등 4명의 대원이 지난 17일, 18일 중앙소방학교(공주시 사곡면 연수단지길 92)에서 실시한 인명 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인명 구조사 자격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으로, 평가항목은 수상·수중구조를 비롯한 기초역량 과목 등 구조기술 10종목을 모두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전국 합격률이 30%일 정도로 부단한 노력 없이는 취득하기 어려운 시험이다.

이틀간 실시된 시험에서 소방교 고건희, 왕종운, 유경민, 정민교 대원이 시험 합격을 위해 휴일까지 반납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 4명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성찬 서장은“합격한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현장에서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자기 계발에 정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