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한서 로타리클럽(회장 김종국)은 12일 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박근일)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추석명절 대체휴일로 어르신들에게 급식이 이뤄지지 않아 이 클럽 회원 가족은 아침부터 음식을 만들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50여 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어르신들께 무료급식봉사를 펼친 한서 로타리클럽 회원가족과 복지관 관계자/가금현 기자

김종국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추석명절의 따스함을 함께 나누고자 회원 가족이 뜻을 모았다"고 말하고 "우리들의 작은 정성으로 행복한 명절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급식봉사는 김 회장이 운영하는 마늘각시 예천점에서 회원 가족이 직접 요리한 음식과 떡, 과일 등을 복지관으로 이동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요리한 음식을 옮기고 있는 회원들/가금현 기자

최미숙 서산석림사회복지관 영양사(사회복지사)는 "한서 로타리클럽 회원 가족의 따스한 마음으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께서 훈훈한 명절을 보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한서 로타리클럽은 서산석림사회복지관 급식실에 자동식기세척기 등을 후원하고, 지난 7월 19일 봉사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이날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